[웨이하이 등산코스] 塔山公园北门(탑산공원북문)에서 里口山(리코산) 등산길까지, 소요 시간과 주의할 점
요즘 무화과가 정말 맛있다.
중국에서 살면서 제철 과일을 이것저것 먹어봤지만, 웨이하이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무화과에 요즘 유독 손이 자주 간다.
나는 사실 한국에서는 무화과를 맛본적이 없지만, 여기서는 시장이나 과일가게에서 쉽게 볼 수 있어서인지 자연스럽게 자주 먹게 된다.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서 한입 베어 물면 부드럽고 달콤한 과육에 작은 씨앗이 톡톡 씹힌다.
특별히 손질할 것도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어서 냉장고에 무화과가 있으면 하나씩 꺼내 먹게 된다.
그러다 문득 궁금해졌다.
무화과에는 어떤 영양이 있을까?
무화과에는 식이섬유와 칼륨, 마그네슘, 칼슘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다.
특히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한 가지 알아둘 점도 있다.
무화과가 당이 낮은 과일은 아니다.
생무화과에도 자연적으로 당이 들어 있기 때문에 당뇨가 있거나 혈당을 관리하고 있다면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당뇨가 있다고 무조건 피해야 하는 과일도 아니다.
과일은 적절한 양을 식단에 포함할 수 있고, 무화과도 마찬가지다.
특히 말린 무화과는 수분이 빠지면서 당과 열량이 농축되기 때문에 생무화과보다 먹는 양에 더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나는 역시 차갑게 해서 그냥 먹는 방법이 가장 좋다.
깨끗하게 씻은 무화과를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꺼내 껍질째 한입 베어 먹으면 달콤하고 촉촉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조금 다르게 먹고 싶다면 그릭요거트와 견과류를 곁들여도 좋다.
무화과의 달콤함에 요거트의 새콤함과 견과류의 고소함이 더해져 간단하지만 꽤 든든한 간식이 된다.
치즈와도 잘 어울린다.
무화과에 브리치즈나 크림치즈, 호두를 곁들이면 달콤하고 짭짤한 맛이 어우러져 꽤 근사한 간식이 된다.
요즘 웨이하이에서 무화과를 자주 볼 수 있어서인지, 올해는 유독 무화과를 많이 먹게 된다.
한국에서는 귀하게 느껴졌던 과일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자주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중국에서 생활하며 발견하는 작은 즐거움 중 하나인 것 같다.
웨이하이에 오게 된다면, 제철에 만나는 무화과도 한번 드셔보길 바란다. 🌿
PS.요즘 냉장고에 자주 채워두는 웨이하이의 제철 무화과. 보기만 해도 또 먹고 싶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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